유명한 스타들 중 우리들 기억 속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겨진
이들은 아마 최고의 젊음을 간직한 채 세상을 떠나 역사 속 인물이 된 사람들일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팬이 나이를 먹고 늙어간다 할지라도 여전히 프레임 안에서
최고의 미소와 최고의 자세를 취하며 젊음을 불태우고 있다. 또한 그들은 젊은 날
먼저 세상을 떠남으로 인해 영원히 변하지 않는 젊음을 간직한 채 팬들의 영원한 우상으로
남아있다. 물론 역사 속 인물 중에 가장 끔찍한 모습으로 기억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또한 그들이 늙지 않는 역사 속 인물이 되어 생생하게 사람들의 기억 속에
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마릴린 먼로, 이소룡, 히틀러가 지금까지 살아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그들의 늙은 모습을 보고 싶지 않으면서도 가끔 그들이 여태까지 살아있다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도 하다. 누구는 이소룡을, 누구는 말론 브란도를 3D 캐릭터로 스크린에 불러내겠다 하고 터미네이터4에서는 (아직은 살아있는) 아놀드 슈와제네거의 젊은 모습을 스크린으로 재현해 냈다. 늙은 모습은 기억하고 싶지 않아서일까. 젊은 상태로 멈춘 배우들을 나이 든 상태로 재현하는 경우보다 젊음을 유지한 그 모습대로 재현하고자 하는 시도가 많은 걸 보면...
Andrzej Dragan이란 작가가 이들을 사진으로
불러냈다. 주름살이 선명하게 보이고 팽팽했던 살들은 늘어져 보이지만 그들이 가진 매력은
여전히 생생한 듯 하다.(물론 히틀러를 제외하고...) 히틀러는 딱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군부세력의 전형적인 모습같아서 끔찍스럽게 보이기도 한다. 참 재밌는 시도같다.

출처: andrzejdrag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