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에 대해선 전혀 문외한이라서 소개해주신 오지님 글도 읽어봤었지만 잘 모르겠어요. <달려라 하니>, <머털도사>, <날아라 슈퍼보드>, <아기공룡 둘리> 모두 예전엔 재미있게 봤었던 기억은 있는데 좋은 애니메이션이었는지 왜 좋은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ㅜㅜ 공감을 못한다는 뜻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에선 어떤 작품이 좋은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는 건지를 잘 몰라서요.
어린이들을 한 문화(애니메이션)와 어른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에 대한 기준이 다른가요?
저는 좋은 문학이란 삶의 연약함, 무상함 등을 일깨워주어서 삶의 진정한 가치들을 바라볼 수 있게끔 해주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언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을 한 번 봐야겠어요. 마리이야기도 궁금하구요.
마무리 작업 중이시라니, 어서 형의 작품을 보고 싶어요.^^
그 때 뵈었을 때 사인이라도 받아둘 걸 후회가 된다는.. 하핫.
자유인2007/11/09 09:27
애니메이션을 문화로 접근하느냐, 혹은 산업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가치의 문제가 발생하겠지. 문화산업이란 말로 문화를 문화로 인정하지 않고 예술을 예술로 인정하지 않게 된다면 결국 문화의 탈을 쓴 산업만이 남게 되고 이건 곧바로 자본 시스템에 얽매이게 되는 거지. 예가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학업을 보충해주는 의미로 보충수업이 진행되다가 그걸 돈을 벌 수 있는 산업으로 접근하다보니 사교육이 팽배해지는 것이랄까? 물론 단순비교로 무리가 있는 줄 알지만 문화와 예술로 존재해야 할 게 있고 산업으로 존재할 게 있다고 생각해. 그걸 구분하지 않고 문화, 예술로 잘 진행되어 오던 걸 단순한 산업적 마인드를 가지고 접근하다보니 좋았던 토양도 모두 황폐해지고 말았다고 볼 수 있지.
좋은 애니메이션은 문학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 삶의 진정한 가치를 바라보게 하거나 새로운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면 좋은 애니메이션, 좋은 문학이겠지. 다만 어른과 아이를 대상의 구분으로 삼는 건 문학도 마찬가지 아니겠어? 가령, 삶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한다고 할 때 아이들이 이해할 만한 말투와 내용으로 할 것인지, 배움이 좀 더 많은 어른들이 이해할만한 말투와 내용으로 할지에 따라 동화, 소설, 수필, 시 등등이 나뉘어지잖아. 소구대상에 따른 내용과 형식의 다름이겠지.
애니메이션에 대해선 전혀 문외한이라서 소개해주신 오지님 글도 읽어봤었지만 잘 모르겠어요. <달려라 하니>, <머털도사>, <날아라 슈퍼보드>, <아기공룡 둘리> 모두 예전엔 재미있게 봤었던 기억은 있는데 좋은 애니메이션이었는지 왜 좋은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ㅜㅜ 공감을 못한다는 뜻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에선 어떤 작품이 좋은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는 건지를 잘 몰라서요.
어린이들을 한 문화(애니메이션)와 어른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에 대한 기준이 다른가요?
저는 좋은 문학이란 삶의 연약함, 무상함 등을 일깨워주어서 삶의 진정한 가치들을 바라볼 수 있게끔 해주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언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을 한 번 봐야겠어요. 마리이야기도 궁금하구요.
마무리 작업 중이시라니, 어서 형의 작품을 보고 싶어요.^^
그 때 뵈었을 때 사인이라도 받아둘 걸 후회가 된다는.. 하핫.
애니메이션을 문화로 접근하느냐, 혹은 산업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가치의 문제가 발생하겠지. 문화산업이란 말로 문화를 문화로 인정하지 않고 예술을 예술로 인정하지 않게 된다면 결국 문화의 탈을 쓴 산업만이 남게 되고 이건 곧바로 자본 시스템에 얽매이게 되는 거지. 예가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학업을 보충해주는 의미로 보충수업이 진행되다가 그걸 돈을 벌 수 있는 산업으로 접근하다보니 사교육이 팽배해지는 것이랄까? 물론 단순비교로 무리가 있는 줄 알지만 문화와 예술로 존재해야 할 게 있고 산업으로 존재할 게 있다고 생각해. 그걸 구분하지 않고 문화, 예술로 잘 진행되어 오던 걸 단순한 산업적 마인드를 가지고 접근하다보니 좋았던 토양도 모두 황폐해지고 말았다고 볼 수 있지.
좋은 애니메이션은 문학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 삶의 진정한 가치를 바라보게 하거나 새로운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면 좋은 애니메이션, 좋은 문학이겠지. 다만 어른과 아이를 대상의 구분으로 삼는 건 문학도 마찬가지 아니겠어? 가령, 삶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한다고 할 때 아이들이 이해할 만한 말투와 내용으로 할 것인지, 배움이 좀 더 많은 어른들이 이해할만한 말투와 내용으로 할지에 따라 동화, 소설, 수필, 시 등등이 나뉘어지잖아. 소구대상에 따른 내용과 형식의 다름이겠지.
세상엔 정말 좋은 애니메이션들이 많다. :) 한 번 찾아서 보도록 하렴.
근데 마지막 말, 너 자꾸 놀리면 못쓴다.-_-a
잘 지내지? :)